2017년 - 은총이와 함께하는 철인3종 대회 후기
2017년 올해로 5회를 맞이하고 나는 4년 연속 참가하는 은총이와 함께 하는 철인3종 대회를 마쳤다.
서울에서 열리는 대회로 장소가 난지공원이라 따로 숙소를 얻지 않아도 되어 매우 좋다. ^^
올해 기록은 2:21:55 로 통과했다. 작년보다 10분가까이 단축되었는데 라이딩 거리가 대략 4km정도 줄어든 결과물이다. ㅋㅋ
상세기록은 아래와 같고 에이지 그룹(40~44세) 13등으로 기록되어있다.
대회 전날 평상시보다 한시간 정도 늦게 출발했더니 도로도 좀 막히고 난지공원에 주차 공간이 없어 다시 월드컵 공원 주차장으로 가는 바람에 많이 늦어졌다.
도착했더니 대회설명회도 끝나있어서 바로 서약서 작성 후 선수 등록하고 물품을 수령했다.
자전거 배번부착, 헬멧배번부착해서 바꿈터에 자전거 입고하고 나니 해가 지고 있었다.
집으로 돌아와 필요한 짐들을 챙기고 번호 붙이고 잠자리에 들었다.
새벽에 일어나 차를 가지고 난지공원 주차장으로 가서 주차하고 너무 이른 도착에 30분정도 차안에서 잠을 청했다.
날씨도 많이 쌀쌀해서 사진 몇장 찍고 후딱 차로 와서 쉬었다.
동이터와도 아직은 추운데 준비를 해야하니 바꿈터로 가서 웻슈트를 입고 이전 회사 동료들과 사진도 찍었다.
쌀쌀한 기운데 발이시려 세명이서 덜덜덜 떨었다. ㅋㅋ
수영 출발 해서 나아가다 보니 물결은 잔잔해서 수영하는데 큰 부담은 없었다.
다만 레인에 붙었더니 사람이 많아 몸싸움이 될거 같아 다시 떨어지곤 했다.
32:34 기록으로 수영종료 하고 바꿈터로 향했다.(2:00/100m 페이스)
자전거는 6랩인데 작년보다 거리가 줄었다는 사실을 몰라서 마지막 바퀴에 한바퀴 더 돌아야 하는지 엄청 고민했다.
나중에 들어보니 많은 선수들이 거리때문에 헷갈려서 나와 같은 고민을 했다고 하더라. ㅎㅎ
그렇게 라이딩을 마치고 57:43 기록으로 바꿈터에 도착했다.
달리기는 작년보다 빨리 뛰자는 목표가 있어서 몸을 재촉 해서 달렸다. 4:34 페이스로 만족스러운 달리기가 되었다.
골인후 동료들 기다리면서 시간 기록을 확인하니 자전거는 다행히 6랩 체크 한걸 확인했다.
마중나가서 같이 결승점 통과 후 모여서 먹으면서 잡답 모드로 띵가띵가 놀았다. ㅋㅋ
은총이대회 완료로 올해 신청한 대회가 춘천 마라톤만 남아있다.
춘천 마라톤 잘 마무리 하도록 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