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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구례 IRONMAN 후기

Harry s.e Kim 2025. 10. 7. 16:44

2025년 고성 IM 70.3과 패키지로 신청한 구례 IRONMAN 대회가 열렸다.

훈련량이 좀 부족해서 대회 2주전에 벼락치기 자전거와 하프 마라톤, 일주일전 자전거 장거리로 대회 준비를 보충했다.

대회 목표는 12시간 이내 완주를 목표로 정했다.

 

완주 기록은 12:07:46으로 목표보다 좀 느리게 들어왔다. 바이크 후반 무릎 통증과 런에서 발바닥 물집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목표보다는 느렸지만 이전 기록 보다는 좋아졌다.

 

대회 전날 짐을 챙겨보았다.

바이크백/런백/스트리트 기어백에 들어갈 용품들

 

경기복과 웻슈트, 스페셜니즈백 보급품 으로 분류 해서 각각 가방에 담아 두었다.

 

대회 전날 챙겨 놓은 짐을 자동차에 싣고 같이 참가하는 형님댁으로 출발해서 형님 자전거와 짐들을 싣고 구례로 향해 출발했다.

 

구례 IC를 나와서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구례 공설 운동장으로 향했다.

 

공설 운동장 주차후 자전거를 내리고 헬멧과 신분증을 챙겨 선수 등록 장소로 이동했다.

선수등록 후 헬멧과 자전거에 배번 스티커를 붙이고, 바이크/런/스트리트 기어백, 바이크/런 스페셜 니즈백에 배번 스티커를 붙였다.

햇살이 너무 뜨거워서 땀이 줄줄 나는 날씨라 꽤 힘들었다.

 

T1으로 이동전 사진 몇장 찍고 

 

T1으로 이동해서 바이크와 바이크백을 입고하고, 3시 수영 연습을 한바퀴 돌았다.

수영복만 입고 연습이 가능해서 웻슈트 없이 수영을 했다. 날씨가 더웠던 관계로 수영하는동안 시원한 기분으로 연습을 마쳤다.

 

바이크 입고, 바이크백 입고 완료. 바이크백에는 헬멧까지 넣어두어야 한다.

 

다시 T2가 위치한 구례 공설 운동장으로 다시 이동하여 런백을 입고했다.

 

이후 경기 설명회에 참석하여 코스 설명을 듣고 저녁 식사를 위해 이동했다.

소머리 국밥을 먹고 대회날 저녁 식사를 위해 포장을 주문해서 가지고 숙소로 이동했다.

 

숙소에서 자전거 물통에 파워젤들을 넣고 스페셜 니즈백에 보급식들을 채워 넣었다. 배번 헤나를 붙이고 취침.

 

대회 당일 일요일 아침 새벽에 기상하여 식사를 마치고 준비해서 구례 공설운동장에 주차후 T1으로 이동하기 위해 첫 셔틀버스를 탔다.

 

T1으로 이동하여 바이크에 물통을 꽃고, 스페셜 니즈백과 스트리트기어백을 입고 후 웻슈트를 입었다.

 

수영 웜업을 진행하고 몸풀기 체조 후 대기열에 도열했다.

 

롤링 스타트로 수영을 출발했고, 1랩은 40분 정도 2랩은 44분정도 걸렸다. 유일하게 찍힌 수영 출발 사진(오른쪽. 입을 왜이리 앙다물었나??)

1랩 시작 하고 얼마 안가 비가 내리는게 느껴지기 시작했고 2랩부터 비가 본격적으로 오기 시작했다.

초반 1랩을 열심히 마치고 2랩을 도는데 수경이 눈을 너무 압박하는것 같아 중간에 잠깐씩 멈춰서 고쳐 쓰기 시작했다.

몇번 고쳐 써도 압박감이 변화가 없어 그냥 했는데 눈이 신경이 쓰이니 속도가 1랩보다 좀 느려진것 같다.

 

 

수영을 나와서 바이크백을 들고 탈의실로 가서 물품을 꺼내고 웻슈트와 수경, 수모를 바이크 기어백에 넣었다.

클릿 슈즈를 신고 헬멧, 고글을 쓰고 바이크로 향했다.

 

바이크를 가지고 승차선으로 이동후 라이딩을 시작했다. 비가 강하게 오기 시작하니 얼굴을 따갑게 때린다.

코스를 따라 진행하는데 중간에 물웅덩이를 지나치면 클릿 슈즈로 물이 엄청 들어왔다.

 

6~70km 즈음 부터 무릎에 부담이 오면서 통증이 살짝 올라오기 시작했다. 훈련량이 부족하여 그런것 같았다.

90km지점에 퍼스널 니즈백을 찾아서 죽을 먹고, 육포와 사탕을 주머니에 넣고 출발 했다.

 

바이크 후반부에는 경사도가 조금 생기면 무릎이 불편해서 케이던스로 타다보니 후반 속도가 좀 느려졌다.

 

T2로 들어가서 런백을 들고 탈의실로 향했다. 진통제 하나 먹고, 싱글렛과 쇼츠로 환복 하고 양말과 러닝화를 신고 달리기로 나섰다.

 

초반에는 4분 50초 에서 5분 정도 페이스가 나왔고 대략 이정도 뛰면 12시간 언더는 간단히 할수 있을것 같았다.

하지만 10km 이후 무릎의 불편함과 발바닥이 따끔 거리기 시작했다. 이후 양말을 벗어봤더니 물집이 살짝 잡힌게 보였다.

의료 부스에서 테이핑으로 임시 조치를 하고 다시 뛰었지만 페이스가 올라오지 않고 6분 페이스정도 까지 내려갔다.

 

이제 그냥 완주만 하자는 심정으로 오르막과 내리막이 심한곳은 걷기 시작했다.

랩밴드를 받는곳을 마지막 5랩으로 통과 하니 얼마 안남았다는 생각에 다시 힘이 나기 시작했고, 골인지점인 공설운동장을 향했다.

 

골인지점전 벨을 울리는 장소에서 한번 쳐주고 골인했다.

 

골인후 피니셔티, 피니셔 모자, 피니셔 타월을 받고 마사지 서비스를 받은후에 스트리트 기어백을 찾아 샤워장으로 가서 샤워를 했다.

환복후 같이 참가한 형님을 기다렸다가 피니시 동영상 촬영도 하고 사진도 찍어드렸다.

 

바이크와 짐들을 챙긴후에 숙소로 돌아와 전날 저녁에 포장해온 국밥을 먹고 맥주한잔 하고 잠자리에 들었다.

 

월요일 아침 짐 정리후 집으로 복귀하고 마무리. 기록과 완주 메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