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제8회 경기도지사배 전국 철인3종 그레이트맨 하프 대회 - 경기 중단 후기

먼저 경기중 사고를 당하신 고인에 명복을 빕니다.

 

경기 물품 챙기기 - 수온이 높아 노슈트가 될것 같았지만 대회 당일 아침 수온 점검후 최종 결정 된다고 한다.

오후 1시경 차량에 자전거를 거치하고 대회장으로 출발했다.

 

약 2시간 정도 걸려서 대회장에 도착후 선수등록을 하러 갔는데 줄이 어마어마하다. 서약서, 촬영동의서, 코로나 체온측정 문서를 작성하고 줄을 섰다. 물품 수령 하고 검차 후 입고를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4명이 함께 참가하게 되었다.

 

숙소로 가기전 저녁 식사를 하고 숙소로 이동하였다. 메뉴는 왕갈비탕, 뜨끈하게 잘먹고 숙소로 이동.

 

대회 당일 새벽 4시 50분쯤 경기장으로 출발했다.

 

물품 바구니에 정리하고 조금 대기중에 노슈트라고 발표를 한다. 이전 직장 사내 동호회 플랜카드를 들고 한장.

 

수영 출발 장소로 이동은 버스를 타고 가야해서 버스 출발 장소로 이동했다.

수영장소에 도착후 수영 워밍업을 진행해보았다. 숨도 잘쉬어지고 별무리 없을것 같아 퇴수.

 

물에 젖어있는데 바람이 불어서 쌀쌀함이 많이 느껴졌다. 출발 시간이 15분 정도 늦춰져서 계속 서있다보니 다리도 아팠다.

개회식 및 스트레칭등을 진행하고 수영 출발.

몸싸움을 피해서 레인 가까이 가지 않고 중간 노란 부표를 목표로 진행 했다. 하류로 내려가는 코스라 2022년에는 물살이 꽤 있어서 빨랐었는데 올해는 물살의 흐름이 크게 느껴지진 않았다.

 

수영 완료 후 바꿈터로 가서 자전거 출발~ 한바퀴 돌아오는데 안전요원분들이 경기 중단되었다고 바꿈터로 복귀하라고 한다. 돌아와서 얘기들어보니 수영중 실종자가 발생해서 대회를 중단했다고 한다.

사고가 아닌 해프닝이길 바랬지만 수색끝에 사망한채로 발견되었다고 한다.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빈다.

 

숙소로 돌아와 샤워를 하고 집근처로 복귀해서 점심을 먹고 집으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