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청한 3종 대회의 마지막 대회인 거북섬 철인3종 대회가 열렸다.
대회 전날 선수 등록하고 자전거 입고를 마쳤다.
입고후 나오면서 같이 참가하는 분들과 사진 한장
잠시 코스와 대회 당일 주차할 장소를 물색하고 경기설명회를 들었다.
집으로 복귀하고 대회 당일 새벽 4시쯤 기상하여 따듯한 물로 샤워하고 스프와 죽으로 식사를 마쳤다.
5시에 집에서 출발하여 대회장에 도착 해서 미리 봐둔 주차 장소에 주차를 했다.
짐을 들고 바꿈터로 이동 하여 정리 후 웻슈트를 입고 수영 워밍업 장소에서 줄서서 대기했다.
역시 바다물이라 짜다. 안내대로 돌아 나와서 보니 수영은 큰 무리 없이 가능할것 같았다.
수모 색상 별로 도열 후 준비 운동을 마치고 수영 출발로 이동 하였다.
황금색 > 검정색 > 파랑색 > 초록색 > 주황색 > 빨간색 > 핑크색 그룹순으로 출발한다.
6명씩 롤링 스타트로 진행되었다. 레인에서 먼 맨오른쪽에서 출발하여 몸싸움을 피해갔다.
출발 해서 첫 부표를 보려고 하는데 잘 안보여서 레인과 선수들을 참고삼아 진행 했다.
중간에 초록 수모와 핑크 수모들이 나를 제껴 지나가는데 그냥 빠른분들이라 생각하고 내 페이스로 진행했다. ㅎ
수영은 큰 무리 없이 대략의 목표인 30분에 출수를 했다.
바꿈터 진입 후 슈트 벗고 수건으로 발을 딱고 바닥에 깔았다. 양말 신고 클릿 슈즈 신고, 헬멧 고글 착용하고 자전거를 가지고 바꿈터를 빠져 나갔다.
자전거를 타고 나가서 시화 방조제 아래쪽 도로를 달리는데 속도가 37km/h 찍힌다. 오늘 잘나가네 했는데 반환점을 돌자 역풍이 똭 불어오는데 30km/h 유지도 간당간당 했다.
2랩을 도는중에 심판이 와서 드래프팅 반칙을 고지 한다. 잠깐 '다른 사람들은? 겁나 팩 많던데?' 라고 생각했지만 드래프팅을 한건 사실이니 그대로 받아들였다.
라이딩을 마치고 바꿈터로 들어와서 자전거 거치하고 헬멧과 클릿슈즈를 벗었다. 러닝화를 신고 러닝캡을 쓰고 파워젤 하나를 손에 들고 뛰어 나갔다.
달리기를 하는데 컨디션이 좋게 느껴졌다. 페이스가 4분 20초~10초 정도로 유지가 된다. 1랩 돌고 페널티 박스가 보여 잠시 들러가기로 한다.
페널티를 받으면 페널티 박스에서 2분간 대기 후 출발해야한다. 들어가니 페널티 구역에 들어가게 하고 스톱워치로 시간을 측정하기 시작한다.
5초쯤 남았을때 카운트 다운을 해줘서 나갈 준비를 했다. 감사 인사를 하고 다시 달리기 주로로 진입했다.
2랩 페이스는 좀 쉬어서 그런지 1랩 페이스보다 약간 빨라졌다.
2랩을 마치고 골인지점을 통과해서 완주. 올해 3종 경기는 이걸로 끝.
전체 기록 2:3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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