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및 후기/철인3종

2025 고성 IM 70.3 대회 후기

Harry s.e Kim 2025. 6. 17. 17:07

출발 전날 저녁 숙박 및 경기에 필요한 짐들을 챙겨 놓고 잠에 들었다.

토요일 새벽 기상 후 간단한 식사 및 모닝 루틴을 마치고 차에 물품들과 자전거를 실고 출발 해본다.

같이 참가하는 형님과 내려가기 위해 접선 후 짐을 옮기고 대회 장소인 고성을 향해 출발. 이동중에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다행히 오후 들어 비가 잦아들기 시작했고 고성IC를 빠져 나와 점심을 먹고 대회장으로 향해본다.

 

대회장의 주차장에는 많은 차량들이 보였고 우리도 주차 후 선수 등록을 위해 이동했다.

 

선수등록 하고 물품을 지급 받고 자전거와 헬멧에 배번 스티커를 부착하고 검차장소로 이동했다.

검차를 위해 기다리는 사람이 엄청 많다. 그래도 빨리 빠져서 오래 기다리지는 않고 검차를 마쳤다.

검차후 바꿈터로 자전거를 가지고 이동하여 거치하고 출입 동선을 확인했다.

나오면서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으면서 차량으로 이동했다.

 

숙소로 이동해서 짐 정리하고 저녁 식사는 근처 식당으로 이동해서 먹었다. 숙소에서 바라보는 풍광은 시원하고 운치가 있었다.

 

저녁 식사 후 숙소로 돌아와 기어백에 챙길 물품들을 챙기고 잠을 청했다.

새벽 3시 좀 넘어 기상하여 죽과 스프로 아침을 해결하고 경기복을 착용하고 대회장으로 이동했다.

 

바꿈터 오픈은 5시로 10분정도 일찍 도착해서 근처에서 웻슈트를 착용하고 바꿈터로 들어가서 물품들을 정리하였다.

 

5시 30분 부터 수영 연습이 있어서 수영 입수 지점으로 이동했다.

연습 수영은 500m정도 거리라고 하였고 바로 입수하여 수영 후 퇴수 하였다. 빠지는 길은 없어서 1.9km 수영하는데 500m를 웝업하는건 좀 부담되는 거리인듯 하다.ㅎ

 

제출한 수영 목표 기록 그룹에 따라 나뉘어서 수영하러 출발.

5명씩 롤링 스타트를 시작. 몸싸움을 피하기 위해 코스 바깥쪽인 왼편으로 나가서 출발해 본다.

약간의 접족은 있었지만 몸싸움정도는 아니었고 잔잔한 바다여서 수영은 편안하게 마무리 하였다.

 

퇴수 후 자전거 앞에서 웻슈트를 벋고 앉아서 발도 딱고 양말과 신발을 착용 했다.

파워젤을 챙기고 헬멧과 고글 착용하고 자전거 끌고 출발 해본다.

 

원랩 코스로 주변 풍경이 계속 바뀌는 코스라 심심하진 않았다.

다만 중간  중간 노면이 좋지 않은곳이 많았고 낙타등과 업힐이 좀 있어서 꽤힘들었다.

 

자전거 마칠때쯤 해가 나기 시작하고 기온이 올라가기 시작했다.

이제 달리기 해야하는데 힘들겠다 라는 생각을 하게됐다.

 

바꿈터에 자전거를 거치하고 러닝화로 갈아신고 레이스벨트를 채우고 뛰어 나갔다.

다리가 무겁다.... 나가자 마자 업힐이 보인다..... 힘들어서 그냥 걸었다.

 

날씨는 뜨거워지고 햇살은 따갑고 다리는 말을 안듣는다.

업힐은 걸어서 통과하고 살살 달려본다. 중간 보급소는 전부 들러서 걸어가면서 있는거 다 챙겨먹었다.

물도먹고 콜라도 먹고 수박도 먹고 바나나도 먹고... ㅋㅋ

그러다 보니 1km 페이스는 6~7분을 넘어간다. 3랩째 피니쉬 지점을 향해서 들어가는 길은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힘이 좀 났다.

 

골인 후 메달 받고 물품들 받아서 스트리트 기어백을 받아왔다.

환복 하고 조금 기다리니 같이간 형님이 골인하는거 사진좀 찍어 드리고 나와서 사진 한장 찍고 바꿈터로 이동했다.

 

바꿈터 물품을 챙겨서 차량으로 이동해본다. 아직 달리기 하시는 분들이 있다. 힘내라고 파이팅을 외쳐주었다.

근처 식당을 검색해서 점심 식사후 집으로 출발해본다. 집으로 가는길에도 한두번 소나기가 내렸다.

 

완주 메달과 자전거 보급소에서 챙긴 물통들

 

대회 전 턱없이 부족한 훈련량때문에 걱정했고 역시나 훈련 부족한 만큼 힘들었던 대회가 되었다.

이제 구례를 대비해서 훈련을 잘 해볼때가 되었다. ㅎㅎ